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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소설 혁명의 요람인가 예술의 무덤인가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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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소설 혁명의 요람인가 예술의 무덤인가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유기환 (지은이) 
  • 출판사책세상 
  • 출판일200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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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1959년 태어난 그는 1977년 서울에 올라와 한국외국어대학 불어과에 입학했다. 외무고시 이차시험을 준비하고 있던 1979년부터 한 십 년 열심히 세상공부를 했다. 세상공부가 끝났다고 자부하던 순간 닥친 1990년대, 즉 소련을 비롯한 동구권의 대궤멸은 그에게 또 다른 방황을 안겼다. 최종적으로 그가 택한 것은 프랑스 유학이었다. 파리8대학에서 지도교수 자크 네프와 학우 다미엥 자논을 만난 것은 더없는 행운이었다. 네프 교수는 문학의 경우 테제 이상으로 중요한 것이 미학이라는 것을 가르쳐 주었고, 다미엥은 수사학이 다만 장식기술이 아니라는 것을 일깨워 주었다.

유학을 마치고 돌아와 가장 공들인 분야는 글쓰기이다. 《노동소설, 혁명의 요람인가 예술의 무덤인가》, 《알베르 카뮈》, 《조르주 바타이유》, 《프랑스 지식인들과 한국전쟁》(공저) 등을 썼고, 바르트의 《문학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카뮈의 《이방인》, 바타이유의 《에로스의 눈물》, 에밀 졸라의 《목로주점》, 《돈》, 외젠 다비의 《북 호텔》, 그레마스/퐁타뉴의 《정념의 기호학》(공역) 등을 번역했다. 그 외 <‘책을 읽는 하층민’ 쥘리엥 소렐의 독서 연구-《적과 흑》>을 비롯하여 불문학 관련 논문 30여 편을 썼고, 지금은 한국외국어대학교 프랑스어과 교수로 일하며 여전히 글쓰기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목차

책을 쓰게 된 동기

들어가는 말



<Font Size="2">제1장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Font>

1. 연구 목적: 혁명, 예술, 그리고 '님'

2. 노동소설이란 무엇인가: 장르와 경제

3. 어떤 텍스트를 선택할 것인가: 공간성, 시간성, 예술성

4. 텍스트 살펴보기

에밀 졸라의 <제르미날>

막심 고리키의 <어머니>

잭 런던의 <강철군화>

한설야의 <황혼>

5. 핵심 용어 설명: 미학, 구조, 그리고 함정

6. 작업방법: 현상 텍스트와 발생 텍스트



<Font Size="2">제2장 인간은 인간에게 늑대다 - 대립구조 이야기</Font>

1. 등장인물의 구성

문제제기: 등장인물은 인간인가 기능인가

육체적 초상

생활 양식

사회언어학: 이름과 담론

2. 시공간의 구성

시간과 현실: 마르크스적 사물화와 플로베르적 권태

시간과 상징: 인간과 은유

시간과 이야기: 주네트의 서사학

행동의 연장으로서의 공간

3. 결론: 구조와 주체



<Font Size="2">제3장 인간의 탄생 - 성장소설 이야기</Font>

1. 상장구조의 내재적 특성

서술의 대상: 바흐친과 성장소설의 유형

서술의 구조: 술레이만의 성장 도식과 그레마스의 행위자 모델

2. 성장구조의 사회적 특징

발생론적 연구: 루카치, 앙주노, 크리스테바, 골드만

구조의 역동성: 허구의 인간과 현실의 인간

3. 성장 이야기의 유형

비교육 노동자의 성장: 아웃사이더 이야기

교육 노동자의 성장: 지라르의 욕망의 삼각형

지식인의 성장: 해석의 시련

부르주아의 성장: 오류와 공포

4. 결론: 소설과 시간



<Font Size="2">제4장 인간은 인간에게 신이다 - 낙관주의 이야기</Font>

1. 투쟁의 시학

투쟁, 자유, 시학

문제제기적 주인공에서 전투적 주인공으로

혁명과 바타이유의 포틀래치 이론

부르주아의 물신주의

2. 희망의 미학

페미니즘 이야기: 여성의 사회적·문학적 기능

낙관주의적 전망: 자연주의와 사회주의 리얼리즘

3. 결론: 정치와 예술



<Font Size="2">제5장 문제는 스토리가 아니라 이야기다</Font>

1. 신화소, 구조, 모델, 심층적 의미

2. 예술, 역사, 참여

3. 문제제기의 예술: 왕은 벌거벗고 있다

4. 다 빈치와 피카소



맺는말



더 읽어야할 자료들

한줄 서평